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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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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생물과학 대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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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생물과학협회 제54대 협회장인 한양대학교 김철근 교수입니다.
한국의 생명과학 학술활동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한국생물과학협회의 전신인 조선생물학회가 조직되면서 시작되었으며, 1957년 생물학관련 학회연합체의 성격으로 변화를 모색하여 현재의 한국생물과학협회로 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생물과학협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생명과학의 대표기관입니다. 그러나 73년의 긴 세월을 거치는 동안 한국생물과학협회는 많은 우여곡절과 시련을 격어 왔으며, 현재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환경생물학회의 5개 학회의 대표기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생명과학관련 학회는 50개가 넘게 존속하고 있으며, 각 학회/협회 별로 학술활동 및 학술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타 학문분야(수학, 물리학, 화학, 의학 등)와 비교해 볼 때 생명과학관련 의견 수렴/정책 제안이 효율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제가 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국생물과학협회가 우리나라 생명과학관련 학회들이 모두 참여하는 한국 생물학계의 대표기관으로 발전하여, 향후 우리나라 생명과학 관련 제반 정책(연구, 교육, 인프라, 홍보 등)을 리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생물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소속 학회들 간에 상호 보완 및 협력을 유발하며, 대외적으로는 한국 생물학계를 대표함으로써 생물학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통일된 생물학 용어 제정, 생물학 실험서 출간, 공동 학술지 발간 등 생물학 전분야가 협동해서 수행해야 할 과제들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며, 국제협력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매년 8월에는 협회가 주도하여 회원 학회들의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특히 생물학의 대중화 및 과학입국의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된 행사를 주관하여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2018년도에는 전 생물과학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 학술행사로서 연구자간 의견교환 및 다 학제간 연구발전 고취는 물론 생명과학 학술비전, 연구, 인프라, 생물교육 및 과학의 대중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토론 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모쪼록 회원 학회 및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